선생님에 의해 행해지는 학교폭력

학교폭력은 학생들끼리 일어나는 폭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바로 선생님에 의한 폭력이 더욱 위험하고 잔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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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 색칠을 잘못한다는 이유로 엉덩이를 심하게 맞은 사진이 인터넷에서 돌아다니고 있다. 미디어 다음 블로거뉴스에서도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데, 관련된 글을 보다가 흠짓 나도 모르게 떠오르는 영상이 하나있다. 지금으로부터 10년도 넘은 일이었지만 아직도 내 옆에서 생생하게 일어나는듯한 착각이 드는일. 다른 블로거분들의 글을 읽어봐도 누구나 하나즘은 그런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심히 공감이 간다. 하지만, 그 아픔을 알기에 자세히 읽을 수 없었다. 순간 눈물이 날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영어숙어에

Spare the rod and spoil the child.

이라고 매를 아끼면 자식을 망친다는 말이 있다. 나도 어느정도는 동의한다. 하지만 그 '매'라는 의미가 사람마다 모두 다르고 내가 생각하는 것도 다륻것이다.

 

내 기억을 더듬어보면 고등학교 시절이었는데, 그 당시에 난 반장을 맡고 있었다. 영어시간이었는데, 그 영어 선생님은 소위 애들이 쉽게 보는 선생님이라 아이들의 수업태도가 상당히 좋지 않았다. 당연히 자는 애들도 있었고, 그 선생님도 특별히 터치를 안하고 그냥 자기 수업만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그날따라 도망가는 애들도 있었고 자는 애들도 꽤 됐었다. 순간 그 선생님이 수업을 하다가 흥분을 하는 것이 보였다. 갑자기 자고 있던 애를 매로 심하게 얼굴 부위 중심으로 때리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 선생님이 들고 있는 매는 어떤 나무의 뿌리로 만든 매였는데 꽤 두툼하게 생겨서 때리면 흉기처럼 보이는 매였다. 그 애가 자고 있어서 벌을 받았다 라는 공식은 성립이 되나, 문제는 선생님의 태도와 학생의 반응이었다.

 

선생님은 흥분을 해서 무슨 모기나 파리를 잡는것처럼 매를 휘두르고 있었고, 학생은 겁에 질린 얼굴로 그 매를 손으로 막아내기 바빴다. 수없이 매를 휘두르다가 그 매가 손에서 빠져서 다른쪽으로 튀어나갔을때 매질은 멈췄다. 씩씩 거리는 선생님의 야만인 같은 얼굴과 맹수에게 쫒기는 공포에 질린 학생의 얼굴... 난 그 모습을 보면서 내가 두려움에 떨었다. 학생의 얼굴과 목은 퉁퉁 부어오르기 시작하고 선생님은 다시 수업을 진행하였다. 나중에 생각하니 왜 그때 내가 그 매를 막아주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감이 많이 들었다. 분명히 감정을 못이기고 단순히 한명을 잡아서 매질을 하는 순간이었는데, 그것은 정당한 체벌이 아니라 감정을 못이겨서 약자인 학생에게 그 무엇인가를 풀어버리는 배설의 과정이었는데...

 

선생님이라는 직업은 무척이나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된다. 이미 많은 학생들이나 부모들이 무시하는 형식적인 공교육이 되어서 권위도 많이 약해졌기도 하다. 그렇지만 그 만큼 보수와 휴식시간 정년을 보장으로 어느정도는 보상해주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이미 선생님이 된다고 마음을 먹고 임용고시를 보는 사람들은 어느정도는 교육이나 가르침에 대한 철학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적은 보수나 가르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감수하고 극복할 수 있는 어떠한 것들

 

체벌이라는 것은 서로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 함을 이해를 시켜야 하고 달콤함을 취했으면 그 댓갈을 치뤄야함은 당연하다. 그리고 자극을 위해서 어느정도의 체벌은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내가 겪었고 많은 사람들이 한번즘 겪었던 그 공포스러운 광경들은 다 잘못된 선생님들이 만들어낸 공포이다. 특히나 어렷을적에 경함한 그러한 폭력은 나중에 커서도 잊을 수 없는 상처가 되어서 다시 다른 누군가에게 그것을 그대로 푸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선생님이라는 직업은 아무나 해서도 안되고 어려운 것이라 생각된다. 체벌과 폭력은 꼭 구분이 되어야한다.